'코로나로 수업공백 현실화'…광주교육청, 수업지원 인력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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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수업공백 현실화'…광주교육청, 수업지원 인력풀 구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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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시간강사 등 우선 300명 확보…사범대 졸업생 추가 확보 방안 검토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사들의 수업 공백이 현실화한데 따른 단기 수업 지원 인력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단기 수업 지원 인력풀은 퇴직교원과 시간강사 300여 명으로 구성했다.

교육청은 이들의 전공과목 등 경력을 전산화해 일선 학교에서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일선 학교는 현직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수업결손이 발생하면 단기 수업 지원 인력풀을 활용한다.

신속한 인력 채용을 위해 결격사유 조회 생략, 공고 기간 단축, 신체검사 대체 등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다.

교육청은 또 광주지역 사범대학 졸업생들을 인력풀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장학관과 장학사들을 수업지원 인력에는 투입하지 않고 교육청 본연의 업무만 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인력풀의 인건비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면히 살피고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지원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수업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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