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수위에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등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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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수위에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등 지원 요청
  • 최철 기자
  • 승인 2022.04.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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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6 [인수위사진기자단]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6 [인수위사진기자단]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조성 등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문 권한대행은 이날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문 권한대행은 "광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 브랜드 완성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의 최적지"라며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을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광주, 광주~부산을 각각 2시간 후반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5·18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문 권한대행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도 단순 경제 논리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전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과 행정력이 소모돼 결국 지역 숙원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제도 폐지 또는 검토 기간의 대폭적인 단축 등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 권한대행은 7일까지 인수위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군공항 이전, 서남권 원자력 의료원 건립,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연계한 5·18 국제자유민주인권 연구원 설립 및 5·18 역사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원 등 당선인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시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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