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청년 후계 농업경영인 326명 선발(여성 67명), 건실 후계농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후계농에게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보조하고, 희망자에게 창업자금을 3억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또 농지은행(www.fbo.or.kr)을 통해 비축농지를 우선 임대하며, 영농기술 교육과 영농경영·투자 컨설팅도 지원하는 등 안정적 영농 정착을 뒷받침한다.
선발된 326명 중 독립경영 1~3년 차 115명에게는 4월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며, 창업예정자 211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경영주) 등록을 한 후 지원금을 준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농식품부는 청년 후계농을 대상으로 11일 농업교육포털(agriedu.net)에서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예비 청년농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정된 청년농이 전남농업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성공한 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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