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인정 기간 연장…411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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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인정 기간 연장…411곳 운영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4.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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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선 종료
한산한 신속항원검사소오는 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되는 가운데 8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가 한산하다. 2022.4.8 (사진=연합뉴스)
한산한 신속항원검사소
오는 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중단되는 가운데 8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가 한산하다. 2022.4.8 (사진=연합뉴스)

전남도는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연장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396곳, 호흡기 전담클리닉 15곳 등 총 411곳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인정했으나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5월 13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종료해, PCR검사만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와 검사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고려해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늘리는 것은 동네 병·의원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라며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종료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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