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언론, 노동, 환경 분야 등 원로인사 14명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이정선 후보는 1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 노동, 언론, 평화 분야 등 개혁적 민주 인사 14명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했다"며 해당 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영입 인사는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을 비롯해 민주·인권·노동분야에서 활동한 김용목 광주장애인철폐연대 대표, 한연임 전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 원순석 전 광주전남 민주화동지회 상임대표, 김영곤 전 광주노동자협의회 부회장, 박주형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공공연맹 위원장 등이다.
정철웅 고문은 이정선 예비후보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한연님 전 지부장은 선거위원장을 맡는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이라는 자랑스러운 가치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민주, 인권, 평화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땀의 노동이 존중받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기후위기 등 미래 환경을 생각하면서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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