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2022년 상반기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재정지원사업' 대상 15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투입하는 재정지원 사업비는 총 125억 원이다.
사업별로 5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75억 원, 사업개발비 10억 원, 지역특화사업비 6억 원, 시설장비 지원 15억 원, 마을기업 육성 19억 원 등이다.
사업 대상 기업은 지원약정 1년 동안 안정적 인건비를 확보할 수 있어 고용 여건 개선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정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비는 시군을 통해 기업에 교부된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자격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섰다. 취약계층에는 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제품 성능 및 품질개선,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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