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우수영에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을 지난 11일 정식 개관했다.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은 해남군 문내면 출신으로 평생 무소유의 행동하는 삶을 실천하다 2010년 입적한 법정 스님을 기리기 위해 생가터에 조성됐다.
지난 1월부터 임시 개관해 운영해 왔으며 스님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한 마을도서관과 포토존, 조망대 등이 설치돼 있다.
군은 개관을 기념해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을 스탬프랠리 코스에 포함시키고, 오는 17일까지 SNS 소문내기를 통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법정스님 생가터에서 법정스님의 말씀과 가르침, 행적을 접하고 삶의 용기와 지혜를 얻고 재충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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