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치료센터 단계적 감축…일부 시설 기능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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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치료센터 단계적 감축…일부 시설 기능 축소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4.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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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생활치료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15일부터 ‘호남권 생활치료센터’인 전남인재개발원을 '지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운영을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증·무증상 중심의 오미크론 특성과 재택치료 확대 영향으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지속해서 줄어든데 따른 조치이다.

전남인재개발원은 총 75실로 12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13일 현재 총 27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21%이며 지금까지 1천847명이 안전하게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지자체 생활치료센터는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 중 입원 고려 위험요인이 없고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 입소할 수 있다.

입소대상자는 고시원, 셰어하우스 거주자 등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있거나 70세 이상 중 돌봄이 가능한 보호자가 없는 경우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병상 현황·입소 수요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라며 "일반병상에서 외래진료나 입원치료를 받는 형태로 일반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하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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