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통한 펀시티 광주 '마을 행복학습센터' 운영
상태바
평생학습 통한 펀시티 광주 '마을 행복학습센터'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1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5개 자치구·56개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지원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가장 근거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자치구 마을 행복학습센터 지원 프로그램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은 진흥원에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과 생활 단위 마을형 평생학습모델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센터, 복지회관, 도서관, 아파트 시설 등 주민이 부담 없이 편하게 찾아가서 배우고 소통하는 핵심 거점 공간을 말한다.

진흥원에서는 2017년부터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행복학습센터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 외에도 행복학습센터에서 활동하는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마을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5개 자치구 대상 총 7천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자치구별 특성을 살린 특화프로그램과 '광주형 평생학습 특화모델 개발 연구(2021)' 결과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을 행복학습센터 곳곳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진행된 광산구 푹 행복학습센터 '토닥토닥 어른 그림책'(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난해 진행된 광산구 푹 행복학습센터 '토닥토닥 어른 그림책'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 동구는 ▲시니어모델 ▲밸런스테이핑 자격과정 ▲반찬 창업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7곳의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서구는 주민수요 및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힐링 원예 ▲친환경 제품 만들기 ▲사회인문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12곳의 행복학습센터에서 개설한다.

남구는 ▲반려식물 가드닝 ▲농업기계 활용교육 ▲엄마들의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3곳의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북구는 '인생배움터 무릎학교' 모델을 접목해 ▲도시남자의 시골집 이야기 ▲운암동 그린로드 인문학 ▲탄소 잡는 텃밭 이어가는 씨앗 등의 프로그램을 14곳의 행복학습센터에서 개설한다.

광산구는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녹색성장 업싸이클링 베란다 팜 등의 프로그램을 11곳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자치구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소통창구"라며 "센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연간 무료로 진행된다.

자치구별 교육과정 및 모집대상, 차시별 일정 등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동구 608-2633, 서구 360-7095, 남구 607-2431, 북구 410-6171, 광산구 960-828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