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과 수묵의 만남…송기원 소설가 수묵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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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과 수묵의 만남…송기원 소설가 수묵화 전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2.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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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송기원 소설가의 수묵화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禪定-깊고 아득한 순정純貞' 전시가 5월 6일까지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송기원 작가
송기원 작가

시집 '그대 언 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 소설집 '다시 월문리에서', '월행'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 한국 문단사에 한 획을 그은 송기원 작가의 미공개 수묵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송기원 작가는 지난해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통해 명상소설 '숨'과 청소년소설 '누나'를 연이어 발간하기도 했다.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작가의 필력이 올해는 화선지와 붓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려낸 수묵화 작품들에는 송기원 작가의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오랜 시간 동안 천착해왔던 '선정禪定'의 세계가 함축적으로 표현돼 있다.

군 관계자는"송기원 작가의 수묵화 전시는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와 울림이 있는 수묵화 작품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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