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자만 이용 가능…식사 제공도 제한적으로 운영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9천179곳, 노인복지관 28곳, 경로식당 153곳을 18일부터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 등 시설 운영을 재개해도 3차 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칸막이, 띄어 앉기 등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적 식사와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만 허용한다.
3차 접종 여부는 회원제시설의 경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전남도는 방역·청소 등을 하고 필요한 경우 시설 형편에 따라 운영 재개 시기를 조정토록 했다.
전남도는 현장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해당시설 즉시 휴관 등 비상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고독감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서로 소통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과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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