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칼럼] 가지려는 자 vs 지키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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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칼럼] 가지려는 자 vs 지키려는 자
  • 신현호 기자
  • 승인 2022.04.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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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지금 광주는 '가지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가지려는 자'는 50대 젊음을 앞세워 빠른 추진력과 정무 리더십을 내세우는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다.

50대 하면 586이 떠오른다. 586세대는 대선 패배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름만 들어도 굵직굵직한 정치인들이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 프레임 안에 있는 '가지려는 자' 강기정 예비후보는 백의종군은커녕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50대 젊은 강기정이 12년의 국회의원 생활, 1년8개월의 청와대 경험과 공부를 통해 준비를 끝내고 돌아왔다, 시민들이 광주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빠르게 추진할 사람이 누구냐, 강기정"이라고 했다.

자신의 추진력과 정무적 리더십, 청와대 경험 등 강점을 '강기정이 왔다'로 표현하고, 시민들의 변화 요구를 '달라진다'로 표현한 것이다.

아리송하지만 시민들이 요구하는 그 '변화 요구'가 무엇일까.

민선 7기 이용섭 시장이 해놓은 사업들을 젊은 50대인 자신이 하겠다는 얘기다.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70대 노인이니 이제 물러나라는 얘기다. 이용섭은 51년 8월생이니 만으로 70세다. 농촌마을로 따지면 청년이다. 50대라는 강기정은 64년 1월생으로 만 57세다. 흔한 말로 같이 늙어가는 입장이다.

'지키려는 자' 이용섭 예비후보는 '혁신의 아이콘'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젊은 세대 못지않게 건강하다.

이용섭은 동안이기도 하지만 신체적 건강 또한 말할 것도 없다. 혁신의 아이콘답게 일밖에 모르는 타고난 건강 체질이다.

강기정은 인공지능(AI)은 광주가 선점한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AI) 선점은 이용섭 시장이 선택한 '신의 한수'다. 대한민국의 이목을 받은 이용섭의 특허상품이다. 다른 지자체들이 대규모 사업에만 시선을 모을 때 이용섭은 미래 100년을 설계했다. 정치 1번지, 소비도시였던 광주를 경제도시로 대전환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결자해지'라고 했다. 이용섭 시장이 벌여 놓은 일은 이용섭 후보가 완성시켜야 하는 게 순리다.

젊음을 내세운 강기정은 지역의 못다 읽은 민심을 더 살피고 인생공부도 더 해야 한다. 국회의원 3선하고 청와대 정무수석한 게 광주시정을 이끌 충분한 경험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이 아쉽다. 강기정은 광주의 미래 자산이다. 그러나 인생 경험도, 행정 경험도 더 쌓아야 한다. 5년 후에 그대에게 호락호락 광주를 내줄지는 미지수이지만.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발전을 위한 변화는 필요하다. 하지만 잘못됐을 때의 이야기다. 사전적 의미로 변화의 개념은 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어떤 것이 과거의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의 상태가 되고 미래의 상태로 다시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는 후퇴하거나 잘못된 것이 크게 있어 보이지 않는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중단 없는 발전'을 속도감 있게 잘하고 있다는 다수의 시민 의견이 '안정'을 더 많이 바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용섭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빼고라도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행자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보를 역임했다. 광주시장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

19일·21일 두 차례 양자 간 방송토론이 펼쳐진다. 광주시민은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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