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선 출마 선언…"중단없는 미래 전진"
상태바
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선 출마 선언…"중단없는 미래 전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1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18일 도 교육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그동안 함께 일군 소중한 혁신의 씨앗이 아이들의 더 큰 성장으로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저 장석웅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4년간 오직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열악한 여건에 처한 전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며 "변화와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극복해 온 사람만이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의 핵심 성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선 무상교육,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과 교육참여위원회 운영, 학교지원센터 구축 등을 꼽았다.

장 교육감은 5대 핵심 공약으로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확대 및 개별 맞춤교육으로 학생 학습력 신장 ▲미래형 스마트 교실 완성으로 창의 융합 인재 양성 ▲학생·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농산어촌 유학 확대 등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 ▲도민이 주인 되는 교육자치 완성 등을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지금 많은 국민은 정권교체 이후 특권 경쟁과 차별을 조장하는 교육적 퇴행과 교육자치의 훼손, 교육재정의 축소와 보편적 교육복지 후퇴를 염려하고 있다"며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국가의 대업으로, 정권이 바뀐다고 교육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산어촌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남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입 정시 확대 방침 등에 대해 모두 우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를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자신이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기자회견 후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립 5·18민주묘역과 박관현 열사 묘소 참배로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