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고가도로∼조선대사거리 350m 구간…차로 축소, 유턴구간 변경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남광주 고가도로와 조선대사거리 구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를 20일부터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광주 고가도로에서 조선대사거리 방면으로 약 350m 구간이다.
총 8~9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점유해 지장물 확인 및 가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나머지 5~6개 차로는 교통량을 감안해 적정하게 차로 분배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선대사거리에서 남광주 고가도로 방면 차로는 기존 4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축소된다.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사거리 부근부터 3개 차로로 다시 확대되며, 1차로 주행 시에만 남광주 고가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남광주 고가도로에서 조선대사거리 방면 차로는 4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축소되고 다시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앞 주변부터 4개 차로로 확대된다.
당초 조선대사거리 유턴구간은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앞에서 유턴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 착수 전 안내 현수막, 표지판, 교통안전시설물, 차선도색 및 유도표시를 최대한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교통전환 기간에는 교통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므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이용 시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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