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천명대로 나타났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전날 하루 동안 3천20명이 신규 확진됐다.
한 요양시설에서 20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35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집단 감염이 확인된 요양시설에서 6명, 의료기관에서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61명, 9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전날 하루 동안 5천81명이 신규 확진됐다.
순천 865명, 여수 827명, 목포 629명, 광양 482명, 나주 277명, 무안 216명, 해남 207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 확진자 가운데 44.5%에 달하는 93명이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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