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광주시, 22∼28일 '기후변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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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기념…광주시, 22∼28일 '기후변화주간'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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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5·18민주광장서 기념식…에너지전환·자원순환 등 홍보
기후변화주간 포스터
기후변화주간 포스터

광주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소등행사,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장으로 운영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광주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23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

식후에는 각종 기관·단체가 참여해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기후비건도시, 녹색교통, 생태녹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소등행사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동시 실시하며, 광주시에서는 시청, 구청 등 공공청사 106곳과 아파트단지 73곳이 참여한다.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주간 특별교육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지구 모습 그리기, 플라스틱 안 쓰기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23일 오후 2시에는 국제기후환경센터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줌)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200가족을 대상으로 '도전! 온라인 가족 기후벨'을 개최한다.

또 자치구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그린리더들이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기후행동캠페인을 펼치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 코드 뽑기 등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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