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생태 전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22일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생태교육은 필수과제가 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전담부서를 만들어 생태전환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기본법 22조 2항에 따르면 국가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설예정인 전담부서 '지구생태시민교육과'(가칭)는 기후위기 대응교육과 탄소중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를 담당한다.
또 광주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 관련 맞춤형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하고 체험교육을 강화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채식급식 선택제 확대 ▲학교 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설 의무화 ▲학교내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지구 살리기의 첫 걸음"이라며 "학교에서의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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