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광주 AI(인공지능) 교육원'(이하 AI 교육원) 설립을 승인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신청한 AI 교육원 설립안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AI 교육원을 설립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시 교육청은 옛 자연과학고 부지 2만2천172㎡에 건축면적 9천451㎡,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AI 교육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1층 AI 테마관(누리터), 2층 AI 교육관(배움터), 3층 AI 연구관(세움터)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378억여원(유휴부지 활용 용지비 제외)이 투입돼 2025년 7월 개관 예정이다.
광주에 AI 교육원이 들어서면 전국 최초가 된다.
AI 교육원은 학생들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해 학교급과 진로 성향에 따른 AI 교육을 한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AI 융합 교육 방안 연구를 실행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AI 인재 양성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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