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의 가치 공유"…전남도, 세계자연유산 갯벌에서 미래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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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가치 공유"…전남도, 세계자연유산 갯벌에서 미래 열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4.23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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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가진 벌교생태공원22일 오후 전남 보성군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습지를 둘러보고 있다.습지는 갯벌로 이뤄진 연안습지와 호수ㆍ늪 등의 내륙습지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의 갯벌이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인 2월 2일이나 우리나라는 동절기 고려해 봄철에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2.4.22. (사진=연합뉴스)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가진 벌교생태공원
22일 오후 전남 보성군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습지를 둘러보고 있다.
습지는 갯벌로 이뤄진 연안습지와 호수·늪 등의 내륙습지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의 갯벌이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인 2월 2일이나 우리나라는 동절기 고려해 봄철에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2.4.22. (사진=연합뉴스)

전남도는 지난 22일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보유한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짐선언, 습지의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스탬프투어, 해양환경 이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전체 면적은 1천284.11㎢다.

이 중 전남 갯벌은 신안 1천100.86㎢, 보성벌교 31.85㎢, 순천만 28㎢로 9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갯벌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생태계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수질정화, 자연정화, 기후조절 등의 효용이 있다"며 "현명한 보전관리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행사를 각국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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