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젊은 시절 한 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는 행운이 그대에게 따라 준다면,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처럼 평생 당신 곁에 머물 것이다. 내게 파리가 그랬던 것처럼"
- 어니스트 헤밍웨이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 산책 '보헤미안들이 사랑한 도시, 파리'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일컫는 벨 에포크의 시대적 배경과 그 시절 활동했던 인문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여행 인문학 콘서트다.
벨 에포크 시대 파리 속 명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해설로 들어본다.
해설과 연계해 오페라, 뮤지컬, 샹송, 실내악 등 다양한 음악들을 들어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자유와 사랑을 갈망했던 보헤미안들이 사랑한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의 모습을 김이곤 예술 감독의 해설, 소프라노 강수정과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