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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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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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치구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 사업 프로그램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난해 자치구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 사업 프로그램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5개 자치구 교육 소외계층 등 교육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접근권과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직업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장애 성인, 저학력 성인,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등의 교육 소외계층이다.

이번 사업에서 5개 자치구는 구별 인구구조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동구는 4차산업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새롭게 이음, 4차산업-새로운 탄생'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소외계층 135명에게 꾸러미를 배포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서구는 저학력 성인과 고령자 대상 '홈카페 마스터, 팝 아트로 만나는 나의 자화상'과 다문화 가족 대상 '다문화 임신 여성을 위한 예비 부모교실'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남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코딩교육'과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대상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과정', 학교밖 청소년 대상 '쌀베이킹 자격과정' 등을 마련했다.

북구는 다문화이주여성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미술로 떠나는 마음여행'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다문화여성과 경력단절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계 가정식요리 강사교실', '무릎팍 놀이 활동가'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자치구 교육 사각지대 지원은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평생학습의 기회 확대를 위해 진흥원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라며 "자치구별로 다양하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통합과 관계망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연간 실시되며, 자치구별 교육과정 및 모집대상, 차시별 일정 등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동구 608-2631, 서구 350-4972, 남구 607-2433, 북구 410-8455, 광산구 960-82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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