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엔 '광주국악상설공연' 가족과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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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엔 '광주국악상설공연' 가족과 함께 즐겨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4.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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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 공연마루 공연장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기획공연 '즐거운 樂'을 비롯해 관람객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국악상설공연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5월의 첫 국악상설공연은 3일 국악그룹 각인각색 팀이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가져다주는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무대를 연다.

재담꾼의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아슬아슬한 '버나놀이'를 펼치고 관객과 함께 버나 주고받기도 하는 체험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5일에는 루트머지 팀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국악극 천개의 이야기'라는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국악 라이브 연주 '아주 먼 옛날'을 시작으로 국악 요정 캐릭터와 함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7일에는 기획공연 '즐거울 樂Ⅰ'을 주제로 JTBC 풍류대장 1라운드 올크로스에 빛나는 곡인 '하여가', 컨츄리 음악을 가야금과 접목시킨 '어머니와 고등어' 등 의미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13일에는 '즐거울 樂Ⅱ'로 조선판스타 제1대 우승자인 김산옥의 대표곡인 '떳다 보아라'와 이선희의 '인연'을 국악적으로 편곡한 새로운 버전의 '인연' 등 국악과 현대의 감성에 맞춰 만든 전통국악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작곡그룹 촉이 '달 봉우리 빛나는'을 주제로 광주에서 전해지는 아사에 관한 설화와 월봉서원, 두 개의 소재를 엮어 만든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연출한 창작가무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국악상설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

이 밖에도 5월 한 달간 광주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 13개 팀이 새로운 레퍼토리를 더해 한층 짜임새 있는 판소리·사물놀이·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 공연마루 공연장에서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국악방송TV를 통해 월·화요일 오전 8시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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