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모아 미니화분 만들고, 자원순환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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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모아 미니화분 만들고, 자원순환 체험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4.2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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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8일, ACC 문화정보원 컬쳐숍서 업사이클링 행사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미니 화분 만들고, 재생지로 만든 종이화분에 씨앗도 심어가세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5월 5일부터 8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컬쳐숍에서 '이번 정류장은 플라스틱 정류장입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청춘발산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병뚜껑 등 일상 속 폐자원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적 삶의 실천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워크숍 ▲씨앗발아 가드닝 워크숍 ▲청춘발산 자원환전소 ▲플라스틱 정류장 투어 등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관람객들이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직접 분쇄 및 사출해 소규모 화분을 제작할 수 있다.

'씨앗발아 가드닝 워크숍'에서는 재생지로 만든 종이화분에 씨앗을 발아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각각 참가비 5천원이며, ACC 누리집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청춘발산 자원환전소 운영을 통해 폐자원을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선순환구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플라스틱 병뚜껑 10개, 공병 10개, 캔류 1㎏을 가져 오면 1천원 상당의 청춘발산코인 1개로 교환해 준다.

이 코인은 행사장은 물론 청춘발산협동조합 공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환전소를 통해 모아진 폐자원들은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만들거나, 현금으로 교환해 장학금이 필요한 청춘발산마을 내 학생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ACC에서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8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과 2022 아시아컬처마켓(ACM) 도시 속 문화장터 '도담: 도시를 담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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