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천명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2천71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29세 이하 확진자가 735명으로 35.5%를 차지했고, 60대 이상 고령자는 453명으로 21.9%의 비율을 보였다.
한 요양병원에서 3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48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22개 시군에서 2천5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425명, 목포 315명, 여수 310명, 광양 215명, 나주 208명, 고흥 118명 등이다.
그 외 나머지 시군은 두 자릿수 확진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35.6%인 916명은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특히 고흥 확진자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자 비율이 59.3%(7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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