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개별주택가격 전년보다 평균 8.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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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개별주택가격 전년보다 평균 8.9% 올라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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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PG)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PG)

전남지역 2022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도내 52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전남지역 평균 상승률 8.9%는 전국 평균 상승률(9.9%)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장성군 10.9%, 화순군 10.7%, 구례군 10.64% 순으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목포시가 6.7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오른 장성군의 경우 진원면 등이 속한 첨단3지구 개발 본격착수 등으로 영향을 받았다.

화순군은 광주시와의 접근성 개선, 신규아파트 건설 등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세가 반영됐다.

구례군은 문척면, 간전면 등 개발수요와 신규주택 증가로 지가가 상승 추세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시 연향동 상업지역이다. 이곳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6.6% 오른 1㎡당 455만8천 원이다.

최저 지가를 기록한 곳은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에 있는 묘지로 1㎡당 183원이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www.jeonnam.go.kr)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군을 방문하거나 도 및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3일까지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과 총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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