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44곳을 집중 단속해 16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 A아파트 재개발 단지와 북구 B아파트 재개발 단지 사업장 등은 비산 먼지를 불법 배출하고, 광산구 C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불법 설치 등으로 적발됐다.
광주시는 관할 자치구에 위반 사실을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난 9곳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자체 수사를 통해 1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는 공간인 생활권 내 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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