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있는 휴식처로 변신한 ‘순천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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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있는 휴식처로 변신한 ‘순천 봉화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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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둘레길, 청춘데크길, 강남정 등 봉화산 산뜻한 정비

순천시가 시 중심부에 위치한 봉화산 죽도봉 공원을 새롭게 단장,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둘레길은 3부 능선 12.5㎞ 둘레를 자연지형에 맞게 평지형태로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는 90% 진행으로 올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4개 구간으로 나뉜 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을 아우르고 있어 각 구간마다 테마를 부여, 스토리텔링화해 걸으면서 둘레길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천 장대공원과 죽도봉 공원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은 데크길 579m, 흙길 340m, 일방로 226m 구간을 조성하여 동천이나 장대공원에서 운동 하는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죽도봉 공원에 오를 수 있고 더불어 봉화산 전반을 걸을 수 있어 시민 산책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죽도봉 강남정과 주변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1층 카페 공간, 2층 체험 공간, 3층 전만 공간으로 구성된 ‘숲 속 카페’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젊은 연인들 및 가족단위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카페 앞에는 ‘느린 우체통’ 1개와 ‘소 공연장’ 2개 ‘전망대 망원경’ 2개, ‘열쇠나무’ 3개를 구성하여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쉼과 추억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편지를 쓴 후 1년 후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은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열쇠나무’는 어린아이를 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봉화산을 중심으로 한 둘레길과 죽도봉을 중심으로 한 청춘데크길 그리고 죽도봉 공원 강남정 리모델링을 통해 28만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건강 휴식처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데크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개발로 서로 대화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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