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지역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세계노동절 13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대회에는 산별노조 조합원, 진보정당 당원 등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풍물패 길놀이, 노래패 공연, 대회사, 연대사, 투쟁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불평등 체제 교체' 등을 요구하며 구호와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불평등과 양극화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사회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노동권과 해고의 위협이 없는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세계노동절 대회에 앞서 5·18민주광장에서는 임금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의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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