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월 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5월을 맞아 자연이 주는 감각을 회화로 느낄 수 있는 서양화가 정해숙 개인전 '희망-마음의 평화' 展이 13일부터 6월 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정해숙 작가가 바라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우리의 모습을 재현과 상상을 더 해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라산, 무등산, 금성산성 등 우리 산하와 이탈리아 여행지에서 만난 돌로미티산, 사이프러스 나무 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 25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회화로 표현해 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하는 미움, 절망,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 자연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산과 나무는 사실적인 묘사가 아닌 작가만의 시각으로 자연 풍경을 사람의 옆모습으로 바꾸어 표현한다.
그것은 수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담론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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