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2만여 명에게 올해 생리용품 구입비를 1인당 14만4천원을 제로페이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맵(Z-MAP) 가입 후 신청하고, 학교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를 통해 학생과 가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6월3일이다.
시교육청은 생리용품 지원과 함께 보건교육용 자료 ‘올바른 생리용품 사용방법(월경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시교육청 유튜브(https://youtu.be/BES6K-Tktlo)에도 탑재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생리용품 지원이 여학생들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가정에서도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원 취지에 맞게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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