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기반사업 10개와 환경문화공모사업 5개로, 광주시 개발제한구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개선과 친환경적 주민휴식 공간 확충이 기대된다.
도로 확장과 포장, 농업 저수지 보수·보강, 소하전 정비 등 10개 생활기반 사업에 61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진입로 등 도로 확장, 농경지 침수 예방 등이 가능하다.
누리길, 여가 녹지, 경관 조성 등 5개 환경문화 공모 사업도 39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숲길 산책로, 명상공간, 생태체험 공간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지역 내 우수한 생태, 문화자원을 활용해 생태관광과 녹색성장 발전의 새로운 모형을 창출할 예정이다.
신재욱 시 도시계획과장은 "주민지원사업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여가생활 지원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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