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제57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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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제57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
  • 최철 기자
  • 승인 2022.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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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용섭 광주시장, 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김용집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 기념식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광주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올해의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영예로운 시민대상이 수여됐다.

사회봉사분야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 학술분야 안영근 전남대 교수, 문화예술분야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체육분야 김정록 광주시태권도협회 고문, 지역경제진흥분야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양금덕 씨는 여자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피해자 인권회복 활동에 공헌한 공로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섭 시장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코로나로부터 공동체 안전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나눔과 연대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당초 직할시 승격일인 11월1일을 시민의 날로 기념했으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물러가고 자율과 자치를 되찾은 5월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월21일을 광주시민의 날로 제정해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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