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무료 건축사 전문 컨설팅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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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료 건축사 전문 컨설팅 서비스 운영
  • 최철 기자
  • 승인 2022.05.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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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전경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가 지난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구청 1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건축사 전문 컨설팅은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상담은 토지 매입 전 건축 가능 여부, 농지와 산지 전용 부지 등에 대한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절차 및 공사 중 민원 발생에 대한 관련 법규 등이었다.

매년 건축사를 통한 사전 컨설팅 활성화는 건축 관련 주무부서의 인·허가 처리 등 민원 해소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건축과에서 지난 2021년 한해 처리한 건축물 신·증축 및 대수선, 용도변경 등 건축 민원은 2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0년 처리 실적 180건과 비교해 53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건축사 전문 컨설팅이 민원인 및 주무부서의 업무 처리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특히 민원인의 경우 관련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구청을 수시 방문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사전 컨설팅 덕분에 경제적 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시간적 낭비도 줄일 수 있었다.

남구는 올해부터 구청 1층 민원실에 건축사 전문 컨설팅 공간을 마련, 다음 달 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에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재산권도 적극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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