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영웅"…광주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188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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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영웅"…광주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188명 표창
  • 최철 기자
  • 승인 2022.05.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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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수여식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식

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대응 유공자 시장 표창 수여식을 갖고 18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지난 2년 여 간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오롯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한 의료진 등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자영업, 산업단지, 수송·교통, 자원봉사, 소방공무원, 경찰, 공무원 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2019년 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광주시는 2020년 2월3일 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우 전국 최초·유일의 모범사례를 다수 남기며 확산방지에 힘썼다.

전국 최초 민간공동대책위원회 운영, 대구 확진자 병상 나눔, 지방 최초 해외 입국자 즉시 시설격리 조치, 전국 최초 격리해제 전 의무적 검사 시행, 지자체 중 최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자체 격상, 지자체 유일 밤 10시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남았다.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인 미국의 알리 누리(DR. Ali Nouri)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의 집단 감염 통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
이용섭 시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

이용섭 시장은 "주말과 휴일도 없이 현장을 지켜준 의료진과 공직자들, 방역당국을 뒷받침해 준 분들 덕분에 광주공동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광주 시민들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노력을 가슴깊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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