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이번 주말 봄꽃 절정
상태바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이번 주말 봄꽃 절정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5.27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길동무 축제장
홍길동무 축제장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꽃길축제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과 전시, 체험행사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봄꽃들은 10억 송이 이상 풍성하게 피었다.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정원도 곳곳마다 오밀조밀 꾸며졌으며, 올해 초 조성된 황룡강 폭포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1천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에만 7만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꽃길축제 기간은 이번 일요일인 29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