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망 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육성…20개사 선정 지원
상태바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육성…20개사 선정 지원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5.29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가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2년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연간 1억 원 범위에서 2년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연개개발(R&D)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 혁신 ▲비대면 사업 발굴 지원 총 6개다.

이중 기업경영에 필요한 2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동양화학 등 20개사를 선정했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지원 받은 전남형 강소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 사업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증가율이 매출액 24%(400억 원), 고용 4.3%(25명), 수출액 13%(8억 원)를 기록했다.

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액도 42%(14억 원) 늘었으며, 특허·상표·디자인 등 79건의 신규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했다.

김차진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