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민주교육감 후보에 적극 투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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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민주교육감 후보에 적극 투표해 달라"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5.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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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도시 광주에 걸맞는 교육감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을 책임질 민주교육감은 박혜자뿐"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거짓과 편법이 난무하고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해 11월 말 광주교육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에 출마했다"며 "전교조 교육감 12년 동안 점점 실력이 떨어지는 광주교육의 현실을 보고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연구년제라는 편법으로 교수월급을 받고 광주시민들의 세금 축내는 이정선 후보와는 달리 광주교육을 살리기 위해 보장된 임기를 박차고 나온 진짜 후보는 박혜자"라며 "시민단체들이 이 후보에게 즉각 사퇴와 법적 책임까지 묻고 있지만, 여전히 거짓 해명을 일삼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교조 출신인 정성홍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정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12년동안 떨어진 광주 실력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다가 선거 때 같은 전교조 후보끼리 민주 진보 단일후보라며 전교조 이름을 숨기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 후보들은 저에게 정치인이라고 공격하지만 과거 저의 행동이 자랑스럽기에 떳떳하게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보수정당과 맞서 싸운 만큼 다른 후보들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안철수의 보수교육으로 회귀를 막기 위해 단일화까지 부르짖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광주시민 여러분들이 민주교육감 후보 박혜자에게 적극적인 투표로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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