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29일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곡성 한복을 입다’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한복 명장인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안명숙 교수가 기획했다.
충장로 한복거리 한복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한복을 준비했다.
한복을 현대화하고 재해석해 전통 한복, 장미 한복, 웨딩 한복이라는 3가지 파트로 나눠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런웨이에는 광주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22명이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무대는 드론 촬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곡성군 공식 유트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또 다음달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정문 입구 한복문화거리에서 다양한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다.

곡성군은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곡성문화원와 함께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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