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무등울림 축제 마지막 날 전통문화관 일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매월 절기를 주제로 한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무등풍류 뎐' 6월 무대를 5일 무등울림과 연계해 선보인다.
6월 무대는 우리 고유의 3대 명절인 '단오(端午)'를 주제로 한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절기 풍습을 다양하게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초하(初夏)쯤 재액을 막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한 절기 단오 무렵 옛 선조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단오선(부채)'을 나눴다.
수레바퀴 문양의 떡살로 찍어낸 '수리취떡'을 먹고, '단오빔'을 입으며 건강한 여름 맞이를 준비하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선조들이 단오에 행하던 세시풍속을 기반해 무형문화재와 함께 풍성한 단오놀이 무대를 선사한다.
무형문화재 접선장의 '단오선(부채)' 전시와 시연, 부채 만들기, 무형문화재 음식장의 '단오음식 시연과 나눔',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의 합동 공연, 단오 맞이 '창포·그네뛰기·씨름·쑥호랑이·원추리 꽃'을 활용한 지역 작가 작품 전시가 전통문화관 일대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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