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3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여수시 일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0주년 기념행사가 7월 22∼31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는 최근 박람회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기념행사 준비에 나섰다.
7월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박람회 정신 계승과 실천을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10주년 사진·포스터 공모전'과 '꼬마 탄소 어린이 미술제'도 열린다.
박람회를 되돌아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리마인드관'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홍보관도 선보인다.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는 청소년 해양 안전 캠프가 열린다.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 '싱어게인 여수'와 청소년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댄스 스트릿', 해양환경 보호 발대식 등 시민 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년을 맞이해 박람회 당시 열기를 되살려 정부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촉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및 COP33 유치를 목표로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 개막해 93일간 800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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