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탐방객 안전을 위해 훼손탐방로 정비공사로 탐방로 일부를 출입통제 한다고 9일 밝혔다.

탐방로 출입통제 구간은 무등산 저지대 새인봉 구간과 고지대 서석대 일부 구간이다.

새인봉갈림길∼증심사상가(2.3km) 구간은 9월 5일까지, 서석대∼목교(0.5km) 구간은 7월 25일까지 탐방로를 일시 통제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훼손된 탐방로 및 시설물 정비 중 발생할 수 있는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탐방로 출입통제 조치이다.

특히 이번 탐방로 정비공사 기간에는 공사자재 운반을 위한 헬기운항이 예정돼 있어 탐방객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출입통제는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