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그림, 나주에서 꽃피다'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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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그림, 나주에서 꽃피다' 기획전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2.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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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김연화 작가, 새벽에 맞이하는 푸른 하늘
김연화 작, 새벽에 맞이하는 푸른 하늘

'천연염색 그림, 나주에서 꽃피다' 기획전시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키워드는 '천연염색 그림과 나주'이다.

천연염색은 주로 패션과 생활용품에서 보조적 역할에 국한되지만 그림 작품에서는 그 자체가 주역이자 예술품으로 인정받는다.

천연염색 그림은 천연염료를 이용해 붓으로 그리거나 인물과 풍경 등을 형을 써서 무늬 염색을 하는 '형염'(型染) 기법이 주로 쓰인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 대다수가 형염 기법을 사용했다.

먹으로 표현한 연꽃, 감물로 그린 공작과 책거리, 쪽 염료로 나타낸 산수화, 소목과 쪽 등으로 그린 추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계년 작, 작품 정화
김계년 작, 정화

작품은 60여점으로 김계년, 김미경, 김연순, 김연화, 박주연, 윤숙희, 정정복, 주재학, 한화정, 황인호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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