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섬 지역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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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섬 지역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22.06.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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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청사[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해해경청 청사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22일까지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은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 장애인과 외국인 등 해·수산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 섬 지역 선원, 양식장 종사자 감금·폭행·임금갈취 ▲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 여성 승무원 강제추행 등이다.

서해해경청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장애인 인권단체 등과 연계해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피해자 등을 조사할 때는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을 동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섬 지역 양식장이나 어선에서의 선원 폭행과 상선·실습선 등에서의 성추행 등 인권침해 관련 범죄를 목격하면 신고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특별단속을 벌여 3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35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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