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호 종료 아동 맞춤형 자립 지원…욕구조사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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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호 종료 아동 맞춤형 자립 지원…욕구조사 용역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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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자립지원 전담기관이 확대되고 보호 종료 연령이 24세로 연장되는 등 국가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립지원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도는 용역수행기관으로 여성·아동 정책연구 등 복지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을 선정했다. 12월까지 7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전남지역 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 성공적 자립에 필요한 지원책 발굴 및 예산수요 파악 등 기본 요건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한다.

또 연락두절 자립준비청년 현황 조사, 지원 방안 마련, 자립지원 정책 및 자립지원 사업 발전방향 수립 등도 연구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200여 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지만, 어떤 사회적 도움 없이 혼자 자립에 성공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자립준비 청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도록 연구용역을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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