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인권보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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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인권보호 다짐"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6.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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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전남도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전남도는 15일 순천 건강문화센터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갖고 인권 보호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노인학대 예방의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와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로 지정했다.

정부에서도 2015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했고, 전남도는 2017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을 열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보호 홍보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노인인권 유공자 13명 표창, 어르신 감사낭독 편지, 노인 학대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남도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학대가 2018년 337건, 2019년 337건, 2021년 368건 등 매년 늘고 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노인에 대한 인권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무안과 순천, 2곳에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해 노인학대 상담전화 24시간 이용, 노인학대예방 교육, 홍보,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대피해 노인전용 쉼터 운영, 학대피해 노인 숙식 제공, 심리치료, 전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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