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달빛걸음 인문살롱…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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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달빛걸음 인문살롱…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6.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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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5·18민주광장 일원
문화재야행 인문살롱
문화재야행 인문살롱

광주 동구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을 17~18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해 테마가 있는 '인문살롱'을 개최한다.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을 주제로 한 인문살롱은 양일간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읍성의 옛 흔적이 남아 있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일제강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주읍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올해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대면으로 전환하고 500년 이상 광주와 함께한 광주읍성을 직접 거닐며 선조들이 일궈낸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7일에는 근현대 한일관계와 독도 영유권 문제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소장의 시선으로 만나는 '네 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성 밖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8일에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는 최태성 강사와 함께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 오월 광주와 만나다'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광주읍성을 재조명할 달빛걸음 대표 프로그램 '광주읍성 테마 스토리 4선'도 준비됐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옴니버스 공연으로 마당극, 전통연희, 퓨전음악, 댄스 등을 통해 광주 근·현대사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동구 달빛걸음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사전접수 없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달빛걸음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gjn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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