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전남 완도서 발견…"야외할동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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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모기, 전남 완도서 발견…"야외할동 주의해야"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6.17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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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15일 완도지역에서 올들어 처음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매개체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서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사람과 가금에게서 산란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명률은 20~30%에 이르며 완치되더라도 신경학적, 정신과적 문제가 남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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