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무대에 소리꾼 박지윤의 판소리 '춘향가'가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존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손꼽히는 춘향가를 '어사 상봉 대목'부터 '동헌경사'까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수에는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9-3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며 현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기악부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호 씨가 맡는다.
소리꾼 박지윤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33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대표, 광주공연마루 상설공연 연출 및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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