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지역특화 빵을 관광과 연계, 판촉을 위해 18일 '전남 빵지순례도'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빵지순례도는 빵, 성지순례, 지도의 합성어다. 목포시 등 도내 21개 시군의 개성 넘치는 특화빵 업체 63곳을 지도에 실었다.
빵지순례도에서 소개하는 지역특화 빵은 목포 목화솜빵,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매화빵, 담양 대나무케이크, 구례 밤파이, 보성 벌교꼬막빵, 무안 양파빵, 장성 사과 발효빵, 장흥 매생이빵, 완도 전복빵, 진도 울금 도넛, 신안 대파빵 등이 있다.
빵지순례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시군 주요 안내관광소 등과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namdokorea.com)' 누리집 내 '테마여행'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전남의 지역특화 빵집을 찾을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화 빵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 연말까지 30여 개 상품을 입점시켜 엠지(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명절·기념일 등에 맞춰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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