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의 위엄을 뽐내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형스크린으로 광주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작품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려 진 뒤 지금까지 큰 호응을 받아왔다.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의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실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하고 절제돼 있는 표현으로 명성황후 역으로서 역대 가장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출연한다.
혼란의 시기 속에서 왕실을 지키기 위해 근심 걱정했던 조선의 26대 왕 고종 역에는 손준호가 맡아 특별한 무대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공연장 내에서는 식음료 섭취가 불가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이 제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062-670-7954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